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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

by ☆⊙♪㏘℡® 2022. 2. 27.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느낀다. 예를 들어, 대학을 진학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재능을 가지고 있거나 조금 더 유리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호기심을 느끼는 학과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것이 그것이다. 대입을 예시로 들었지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사이의 갈등은 우리가 일평생 살아가면서 연속적으로 겪게 되는 필수코스와 같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채로 이상을 좇는 것으로 보며, 잘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차가는 현실에서 살아남는 어른스러운 선택이라고 쉽게 재단한다. 하지만, 그건 정답이 아니다. 둘은 차이가 있을 뿐 어느 하나가 정답이라고 단정 짓는 건 삶을 너무 단순하고 쉽게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선택

그렇다면 우리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이것은 각자의 나이와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가령, 당장 내가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있다면 사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고, 내가 잃을 것이 시간과 노력밖에 없는 건강한 젊은이라면 좋아하는 것에 과감하게 베팅해볼 만하다. 그러나 어느 쪽을 선택하든 결국 우리는 나머지 한 가지를 어떠한 방식으로든 해소하고 성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가령,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다면, 나는 그것을 잘할 수 있을 때까지 고통스러운 과정을 감내해야만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이 의무가 되는 순간 부담을 느끼고 그런 고통의 순간을 견디지 못한 채로 포기하고 만다.

 

반대로 잘하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망각한 채로 잘하는 것만 추구하며 의무적인 삶을 산다면, 그것은 인간 삶이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하든 그것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결국 무엇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의 책임을 인정하고 끝까지 이어나간 뒤에, 나머지 하나를 부분적으로 취하는 것이 가장 건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집합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실 꽤나 단순한 원리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을 잘하려면 재능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에, 현실에서는 대부분 좋아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내가 잘하는 일을 선택했고, 그것에 어느정도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었다면, 시야를 넓혀서 내가 원래 좋아했던 것과 연관시켜보는 것이 좋다. 그것은 원래 직업과 완전히 동떨어진 취미의 방식이 될 수도 있지만, 직업적인 연계와 확장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 만약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긴밀한 교집합 관계를 포착해냈다면, 사실 그것만 한 행운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 준다면 그것은 곧바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신호와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내가 설령 처음에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고 잘하는 것 혹은 현실적인 길을 선택했더라도, 그 이후에 내가 좋아했던 것과 연결시키려는 노력은 이어져야만 한다. 역설적이게도, 그래야만 내가 들인 모든 시간과 노력이 헛된 것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연히 관심없던 대학교의 디자인 교양 강의를 들었던 스티브 잡스가 그 덕분에 지금의 단순하지만 세련된 애플의 로고를 만들 수 있었던 것처럼, 현재는 우리에게 당장 의미 없어 보이는 점들이 이어져서 결국 선을 이루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렇게나 찍어대는 점들이 유의미하게 이어질 확률보다는, 최대한 의도적으로 찍는 점들이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에 무엇을 선택했든 간에 눈을 크게 뜨고 이어나갈 점들을 만들고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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